모드리치, 2018 발롱도르 수상 직후 롤렉스 50개 돌렸다...'27억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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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의 품격은 역시 남달랐다.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0-3 패배를 당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지난 2018년 발롱도르 수상 이후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무려 롤렉스 50개를 돌린 것.
'TV2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롤렉스 구매에만 무려 200만 유로(약 27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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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루카 모드리치의 품격은 역시 남달랐다.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아르헨티나에 0-3 패배를 당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모드리치는 '라스트 댄스'를 3-4위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모드리치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다운 기량을 과시하며 크로아티아의 선전을 이끌었다. 크로아티아 앞에 '우승 후보' 브라질도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계속된 연장전 탓에 힘이 빠졌고 결국 아르헨티나에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직후 모드리치의 품격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포착됐다. 모드리치는 동료들을 위로한 뒤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다가가 축하의 말을 건넸다. 물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은 박수받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과거 모드리치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018년 발롱도르 수상 이후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무려 롤렉스 50개를 돌린 것. 'TV2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롤렉스 구매에만 무려 200만 유로(약 27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모드리치는 "당신들이 없었다면 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감사하다는 말까지 곁들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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