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AI 신약개발 공동 연구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2.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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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판교 사옥 전경. <사진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캐나다 ‘사이클리카’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자가면역질환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약물 타깃과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감안해 선별 가능한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SK케미칼은 사이클리카가 발굴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임상 및 전세계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사이클리카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 공통 관심 질환 영역의 파이프라인을 발굴한다.

김윤호 SK케미칼 제약사업 대표는 “사이클리카의 기술은 난이도 높은 생물학적 타깃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케미칼의 조직력과 개발 경험에 사이클리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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