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현, '치얼업' 종영 소감 "추운 날 따뜻한 위로 받으셨길"

조태영 2022. 12.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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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현이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지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치얼업'을 사랑해주시고 해이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응원에 드라마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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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사진=한지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한지현이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지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치얼업’을 사랑해주시고 해이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응원에 드라마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적었다.

한지현은 이날 종영한 ‘치얼업’에서 연희대 응원단 신입 단원 도해이 역을 맡았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다.

또 한지현은 “여러분 만나는 게 너무 떨리고 설렜는데 벌써 이렇게 끝났다. 많은 것을 도전하고 열심히 땀 흘려 만든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간다. 해이를 연기하면서 위로도 받고, 해이랑 같이 성장했다. 여러분도 드라마 보시면서 추운 날 따뜻한 위로 받으셨길 바라본다”며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이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한지현은 같은 날 다른 게시물을 통해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추운 날 더운 날 고생하시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예쁘게 나올 수 있게 챙겨주신 ‘치얼업’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께 정말 행복한 사랑을 받았다”며 “현장에서 사랑받으니까 더 다양하고 자신감 있게 여러 가지 해볼 수 있었고, 그래서 해이가 더 사랑스럽게 잘 나왔던 것 같다. 재밌었던 현장, 너무나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또 다른 현장에서 만나 상큼한 인사할 수 있게 열심히 연기하겠다. 고생하셨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지에 모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단체샷과 한지현의 개인샷이 담겼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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