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에 '우주군' 창설…본토 밖 세 번째

홍영재 기자 2022. 12. 14.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미사일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가 창설됐습니다.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주한 미우주군은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하며,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등 임무를 수행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가 창설됐습니다.

미국 본토 밖 우주군 창설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주한미군은 오늘(14일) 오후 경기 오산 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 창설식을 개최했습니다.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매스털러 인도태평양우주군사령관은 창설식에서 "주한미우주군은 한국 전군의 합동연합작전 및 우주전투효과 통합능력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우주군 군복 패치 도안 (사진=주한미군 제공, 연합뉴스)


1대 주한우주군 사령관을 맡게 된 조슈아 M. 맥컬리언 중령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한미동맹 강화 다음 이정표 기념하는 날이다"라며 "현재 북쪽으로 77KM만 가면 실질적인 위협과 맞닥뜨린다. 주한미우주군은 새로운 구성군으로써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자세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주전투능력은 적 위협을 억제하고 지상, 해상, 사이버 그리고 우주영역의 전투능력 강화하는데 도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한 미우주군은 미국 인도태평양우주군사령부의 예하 부대로 이날 출범했으며, 미 우주군의 야전 구성군사령부 기능을 합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주한 미우주군은 우주 기획,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제공하며,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등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진=미 우주군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