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 소장 유물,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

전광열 2022. 12.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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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소장하던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 관련 유물이 2025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유족과 고인의 소장 유물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받는 약정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사가 담긴 유물을 국립체육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해 학문적 연구와 함께 보다 많은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추진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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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소장하던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 관련 유물이 2025년 개관하는 국립체육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유족과 고인의 소장 유물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받는 약정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사가 담긴 유물을 국립체육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해 학문적 연구와 함께 보다 많은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추진된 행사였다.



약정식에서는 고(故)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이 친필서명을 담아 전달한 IOC 위원 위촉증서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달한 올림픽 오륜기가 특별 기증됐다. 내년 2월까지 수백여 점의 유물이 추가로 기증될 예정이다.

약정식에 참석한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고인의 배우자인 박동숙 대한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증받은 유물들로 국립체육박물관 개관 후 고인의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은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위상을 알리기 위해 세워지며, 공단은 4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 건립 준비에 힘쓰고 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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