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핫 마이크' 구설…야당 대표에 "멍청이"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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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를 항해 막말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전날 하원 토론회에서 야당인 행동당(ACT)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를 향해 "오만한 멍청이(an arrogant prick)"라고 한 것이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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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를 항해 막말했다가 사과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전날 하원 토론회에서 야당인 행동당(ACT)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를 향해 "오만한 멍청이(an arrogant prick)"라고 한 것이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갔습니다.
시모어 대표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총리는 실수한 뒤 제대로 사과하고 문제를 바로 잡은 사례가 있으면 말해달라"고 몰아붙이자,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에 완벽하지 않았음을 인정한 경우가 여러번 있었다, 당시 우리는 늘 뉴질랜드에 최선의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려왔다"고 답한 뒤 자리에 앉으며 욕설을 한 것이 포착된 겁니다.
시모어 당대표는 아던 총리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하원의장에게 이의를 제기했고, 이후 총리실 대변인은 아던 총리가 시모어 대표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며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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