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트렌드 2023' 출간…내년 업계 전망 담았다

서정윤 기자 2022. 12. 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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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등장 이후 미디어 시장은 급속하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OTT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미디어 전문가들이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 흐름을 전망하는 서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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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OTT 이슈 총 10가지 정리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넷플릭스 등장 이후 미디어 시장은 급속하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OTT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미디어 전문가들이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 흐름을 전망하는 서적이 나온다. 

형설출판그룹은 오는 16일 내년도 OTT 전망을 담은 'OTT트렌드2023'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OTT에 대한 기존의 파편적인 분석을 넘어 콘텐츠와 플랫폼 관점의 종합적 분석을 시도한 게 특징이다. 

저자들은 국내외 OTT 이슈를 총 10가지로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팬데믹 이후 OTT 지형 변화 ▲스트리밍 생태계에서 지식재산권(IP) 확보 성공 모델 ▲망 이용대가 관련 소송 ▲팬데믹 이후 영화 시장 변화 ▲OTT 법제화 이슈 ▲OTT 시장의 구조 변동 ▲콘텐츠 투자·소비 폭식 ▲글로벌 미디어의 우회 진출 ▲국내 OTT 순위 변화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등이다. 

내년 국내외 OTT에 대한 전망도 담겼다. 저자들은 내년 OTT 시장에 대해 ▲4강 혹은 1강 3중의 경쟁 ▲IP와 확보와 콘텐츠 수급 전략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 ▲광고 요금제 도입과 복수 플랫

폼 이용 등이 주된 이슈가 될 거라고 전망했다. 

한국리서치에서 운영하는 1천500명의 KOI(Korean OTT Index) 패널이 실제 모바일로 이용하는 콘텐츠 이용 현황도 수록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SVOD 이용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천436만 시간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저자인 유건식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정훈은 JTBC 기자로 '스트리밍 전쟁'을 썼으며, ‘다이렉트 미디어’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노창희는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으로서 '스트리밍 이후의 플랫폼'을 저술했으며 한국OTT포럼 연구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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