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들 한자리에…‘레트로 장터 외전’ 18일 개최

레트로 장터 조직위는 연말을 맞아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에서 ‘레트로 장터 외전 ? 연말정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레트로 장터’는 패미콤, 네오지오, 세가세턴, 드림캐스트, 슈퍼패미콤 등 고전 레트로 게임에 추억이 있는 전국의 게이머들이 모이는 대형 오프라인 프리마켓 행사다.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보유한 레트로 게임 물품을 서로 판매하고 구매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다.

첫 행사 당시 70여명이 모였던 행사는 4회에는 400여명이 참가했고 8회 이후부터는 약 3000 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미콤부터 아타리,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등 3000여점이 넘는 레트로 게임 물품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프리마켓 외에도 ‘스노우 브라더스’를 개발한 CRT게임즈의 임성길 대표가 ‘레트로 게임의 리마스터 철학’을 설명하는 토크쇼와 사인회를 진행하며 레트로 전문 인플루언서 꿀딴지곰의 토크쇼와 사인회도 준비됐다. ‘자넷’의 타임어택 행사와 함께 ‘자넷을 이겨라 세이부 축구’ 행사, 아마추어 레트로 게임 개발팀 네오팀의 신작 프로젝트 발표도 마련됐다. 독수공방, 콜렉터보다 플레이어로, 자넷, 치킨슈터 등 국내 최고 게임기 장인들의 자작 제품들도 전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