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 의혹' 박완주 의원 송치…강제추행치상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 5월1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권남용 등 혐의는 불송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은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
박 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 5월1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당했다. 이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도 박 의원을 직권남용과 사문서위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영등포서에 고발했다.
의혹이 제기된 뒤 민주당은 박 의원을 제명했고, 그는 본인 페이스북에 "어떠한 희생과 고통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 기다린다던 '집사부', 시즌2 방송전부터 불편한 시선 왜? [TF초점]
- [흥행작-'올빼미'(하)] 충무로 베테랑과 블루칩 배우들의 '시너지 폭발'
- '계곡살인' 이은해 항소심 시작…쟁점은 '부작위 살인'
- 美 CPI 완연한 '둔화세'…FOMC 후 금리인상 방향은?
- 尹, '문재인 케어' 국민 혈세 낭비 판단…사실상 폐지 예고
- '네 탓' 여론전 열중 與野, 예산안 협상 '교착'
- 친윤계 반발…또 시험대 오른 주호영 리더십
- 포토라인 서는 박지원…'서해 피격 사건' 마무리 수순
- '안정 or 쇄신' 어디로 갈지 모른다…롯데그룹 정기 인사 초읽기
- 넥슨 "아듀 카트라이더, 웰컴 드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