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인구 감소세 심상찮다…당초 시 예측도 빗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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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인구 감소세가 심상찮다.
경제 체질도 허약한데다 당초 시의 인구예측도 크게 빗나간 것으로 확인돼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 부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 같은 인구 감소세는 김해시가 당초 발표한 인구 추이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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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탓 지역기업 체질 허약…영세업체 다수
경남 김해시 인구 감소세가 심상찮다. 경제 체질도 허약한데다 당초 시의 인구예측도 크게 빗나간 것으로 확인돼 양질의 일자리 확충 등 부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김해시는 지난 11월 말 현재 시 인구가 53만5380명으로 지난해 말 53만7673명에 비해 비해 2293명이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는 2019년 54만 2455명에서 2020년 54만2338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현재 인구를 2019년과 비교할때 무려 7075명이 감소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은 수도권 등지로 인구가 집중적으로 빠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이 같은 인구 감소세는 김해시가 당초 발표한 인구 추이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인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2035 인구정책기본계획에서 올해 인구를 55만1986명으로 예측해 실제보다 무려 1만6606명보다 늘려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구를 55만1399명으로 잡아 실제보다 1만3726명 더 많았다.
이 상황은 코로나19 발생이후 지방소멸론과 맞물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겪고 있는 비슷한 상황일 수 있지만 김해시는 상황이 더 나쁘다는 것이다.
상당수 업체가 영세해 쉽게 타 지역으로 이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는 지난해 말 현재 7641개 기업체가 있지만 근로자 10인 이하가 무려 77%(5894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또한 20인 이하는 963개(12.6%), 30인 이하는 350개(4.5%) 등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큰 업체에 속하는 근로자 51~197인은 197개(2.6%)에 그치고 있다.
결국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갈때 인구도 증가하고 젊은층도 떠나지 않는 도시가 될 수 있다는 반증이다.
시는 연말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투자유치과를 투자유치단으로 반경하고 내외자 유치에 총력전을 편다는 구상이다. 시장 공약인 동북아물류플랫폼사업 추진도 내년부터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상당수 기업이 영세해 근로자들이 서울 등지로 빠져나가는 이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의생명산업을 국책사업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계확 중 하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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