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니비스 나눔 덕에 올 겨울도 환하게”

등록 : 2022-12-14 09:00 수정 : 2022-12-14 15:33

크게 작게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전구를 지원받아 도봉구 창3동의 겨울이 환해지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13일 지역 소재 기업인 ㈜유니비스와 헬로닷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전구 500세트를 지원받았다”며 “연말연시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와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 전달돼 환하고 따뜻한 연말을 장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비스는 실내외 조명, 비상조명, 군수용 특수조명을 만드는 회사이고 헬로닷은 유니비스의 자회사로 유럽풍 캠핑 조명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허성우 유니비스 부사장은 “이웃과 함께 희망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임직원들의 취지를 담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크리스마스 전구로 더 포근하고 근사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니비스는 지난 10여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쌀를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외롭게 연말을 보내실 세대와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성탄절 전구 5백 세트 기부 기념 촬영 모습. 도봉구청 제공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