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첫 승 희생양 될까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2. 12.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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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승점 1(1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바로 한 단계 위에 있는 6위(승점 13)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인삼공사도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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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승점 1(13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바로 한 단계 위에 있는 6위(승점 13)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인삼공사와 2라운드 맞대결에선 1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내리 3세트를 내주며 무너졌다. 리시브 효율은 30%대로 비슷했으나 공격 성공률에서 크게 밀렸다. 블로킹 역시 8 대 13으로 뒤졌다. 

직전 경기인 10일 흥국생명전에서도 1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력이 올라오는 듯했으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시즌 개막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가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중앙이 버텨주지 못하고 있다. 팀 블로킹 최하위(세트당 1.56개)로 약한 모습이다. 중앙이 살아나야 이한비의 어깨가 가벼워진다. 

인삼공사도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직전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두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40% 이상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승리를 견인하진 못했다. 토종 에이스 이소영도 최근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한 방이 있지만 수비가 흔들려 자신들의 플레이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 수비(세트당 25.53개)를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

두 팀 모두 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좋지 않다. 누가 연패를 깨고 반등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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