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에 '브라운 송어'가 산다고? 원주환경청, 생태교란종 제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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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에서 서식하는 브라운 송어를 잡아라" 원주환경청이 국내 유일 소양강 수계에서 서식하는 브라운 송어 제거에 속도를 낸다.
원주청은 생태계 교란 어종인 브라운 송어로부터 소양강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현황 기초조사 및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다.
원주청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소양강댐 하류에서 브라운 송어 287개체를 제거하는 한편, 내년 5월까지 추가 조사와 제거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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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에서 서식하는 브라운 송어를 잡아라”
원주환경청이 국내 유일 소양강 수계에서 서식하는 브라운 송어 제거에 속도를 낸다.
원주청은 생태계 교란 어종인 브라운 송어로부터 소양강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서식지 현황 기초조사 및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다.
브라운 송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포식성이 강하고 크기가 최대 1m에 달한다. 소양강댐 하류부터 약 12㎞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가시고기를 비롯해 긴몰개, 참종개, 미유기 등과 함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원주청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소양강댐 하류에서 브라운 송어 287개체를 제거하는 한편, 내년 5월까지 추가 조사와 제거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원주환경청장은 “외래생물을 함부로 유기·방출하면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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