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가석방 불원' 김경수에 "양심수 코스프레…죄짓고 큰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거참, 무슨 '양심수 코스프레'정치 근육 키우긴가"라고 적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면장우피'(얼굴에 쇠가죽을 발랐다), 죄를 짓고도 큰소리치는 민주당 출신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여론조작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더럽힌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자신이 양심수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양심수 코스프레"라며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거참, 무슨 '양심수 코스프레'…정치 근육 키우긴가"라고 적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면장우피'(얼굴에 쇠가죽을 발랐다), 죄를 짓고도 큰소리치는 민주당 출신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여론조작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더럽힌 것에 대한 반성은커녕 자신이 양심수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여론을 조작해 대선 민심을 조작·왜곡한 김 전 지사의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중대범죄"라며 "반성하지 않는 김 전 지사에게는 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대선 출마를 위한 체급 부풀리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런다고 되겠나"라며 "국민은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드루킹 댓글 순위 조작에 가담한 혐의(장애업무방해 등)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내년 5월 만기 출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클럽서 방호복 입고 '들썩들썩'…중국 여성들 화제
- “학생들 빈부 차이 알 수도 없는데…” '교수' 이범수, 차별·갑질 의혹 반박
- 최악의 가뭄 겪는 광주서…싸이 “흠뻑쇼 못해 아쉽다”
- '뚝심의 명장' 벤투, 웃으며 떠났다…“4년 성원 국민들께 감사”
- 수사 중에도 아이유 모욕한 악플러, 결국 300만 원 벌금형
- 수업 중 말 안 듣는 학생 분필통으로 내리친 교사에 벌금형
- “방탄소년단 정국이 탔다”는 벤츠G바겐, 경매서 12억 원에 낙찰
- '은둔의 재력가와 결별' 박민영 “쉽지 않았던 한 해…실망시키지 않겠다”
- “구호 몇 마디 외쳤는데…” 이란 축구선수 사형 위기, 왜
- 코인 사기범 몰린 괴짜 천재…혐의 인정되면 평생 옥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