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노려도 메시 칭찬은 못참지... 16세 신성 "메시는 외계인"[월드컵 외신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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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가 될지도 모르는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컵에서 대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이뤄낸 리오넬 메시(35). 이를 지켜본 브라질의 16세 신성도 메시에 대해 찬사를 전했다.
스페인 매체 콰트로에 따르면 엔드릭은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는 말도 안되는 사람이다. 그는 외계인이야"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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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라스트 댄스'가 될지도 모르는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컵에서 대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이뤄낸 리오넬 메시(35). 이를 지켜본 브라질의 16세 신성도 메시에 대해 찬사를 전했다. 메시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보냈고 이 브라질 선수는 그 라이벌팀 이적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도 말이다.
아르헨티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 메시의 1골 1도움 대활약으로 3-0으로 승리하며 8년 만에 결승에 재진출했다.
메시는 이날 전반 34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중앙선 오른쪽에서부터 시작된 폭풍 드리블 후 훌리안 알바레즈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경기 공식 MOM에 선정됐다.
많은 이들이 메시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한 가운데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뛰고 있는 16세 공격수 엔드릭 역시 같은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콰트로에 따르면 엔드릭은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는 말도 안되는 사람이다. 그는 외계인이야"라며 찬사를 보냈다.
현재 엔드릭의 글은 삭제된 상황인데 이는 그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최신 정보에 따르면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와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며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엔드릭이 그들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메시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선수와 계약을 파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엔드릭의 영입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이 바로 바르셀로나다. 메시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소속이지만 유스 시절은 물론 프로 17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수많은 골을 득점한 존재이기에 팬들의 분노도 일리가 있었다.
한편 메시가 대활약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 프랑스-모로코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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