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2583건 유출한 'W컨셉' 과징금 3억…G마켓·티알엔도 과징금

송혜리 기자 2022. 12.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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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선물 수신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면서 선물함 링크를 잘못 발송해 개인정보 2583건을 유출한 W컨셉코리아가 3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온라인쇼핑몰 고객센터의 실수로 개인정보가 일부 유출된 G마켓과 티알엔 등도 각각 30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W컨셉코리아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과징금 3억6084만원과 과태료 132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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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정보보호위원회, W컨셉코리아에 3억6084만원 과징금·660만원 과징금 부과
'선물하기' 수신자 카톡 알림으로 선물함 링크 오송 혐의
고객센터 개인정보 유출 실수한 G마켓, 티알엔은 각각 300만원 상당 과징금

고학수 개인정보호보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온라인쇼핑몰 선물 수신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면서 선물함 링크를 잘못 발송해 개인정보 2583건을 유출한 W컨셉코리아가 3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온라인쇼핑몰 고객센터의 실수로 개인정보가 일부 유출된 G마켓과 티알엔 등도 각각 300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W컨셉코리아를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과징금 3억6084만원과 과태료 132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W컨셉코리아는 자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에서 '선물하기' 기능으로 상품을 선물받은 수신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면서 선물함 링크를 잘못 발송해 개인정보 2583건을 유출했다. 특히 이 회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때부터 24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신고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위는 W컨셉코리아가 안전조치 의무와 유출 통지·신고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개보위는 G마켓과 티알엔도 각각 과태료 360만원과 300만을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G마켓은 '옥션' 고객센터에서 이용자 민원을 이메일로 회신하면서 다른 사람의 민원 내용으로 잘못 회신해 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티알엔은 고객센터에서 이용자 문의 글에 대한 답변을 처리하면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답변을 공개로 등록했다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3팀장은 "최근에 고객 민원상담 등을 외부 업체에 위탁 운영하면서 고객센터 담당자 실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면서 "사업자는 위탁 업체에 대해서도 업무 처리 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유의사항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통지·신고 절차에 대한 교육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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