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023년 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 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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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이날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225만 배럴(bpd)으로 약 2.3%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올해 중국의 원유 수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평균 1479만bpd로 2021년보다 19만bpd가 감소할 것으로 OPEC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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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이날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225만 배럴(bpd)으로 약 2.3%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OPEC은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주요 국가의 성장 둔화 위험이 존재하나 동유럽 지정학적 갈등의 해결과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가 원유 수요를 끌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올해 중국의 원유 수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평균 1479만bpd로 2021년보다 19만bpd가 감소할 것으로 OPEC은 내다봤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OPEC은 이어 지난달 회원국 원유 생산량이 OPEC+의 감산 결정 영향으로 10월의 2883만bpd보다 74만4000bpd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OPEC은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소폭 올렸지만 내년 전망치는 2.5%로 봤다. OPEC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상품 가격 하락, 동유럽 긴장 해결 가능성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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