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놓고 싸우는 아르헨티나, ‘준결승 승률 100%’ 이어갔다

백현기 기자 2022. 12. 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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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강에서 아르헨티나는 누구라도 피해야 할 상대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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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제 4강에서 아르헨티나는 누구라도 피해야 할 상대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 진출에 이어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초반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주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최전방의 훌리안 알바레스와 그 아랫선에 리오넬 메시를 배치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네덜란드와의 8강전과는 다른 백4 전술을 들고나왔다.


아르헨티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전반 34분 알바레스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걸려 넘어졌고 키커로 메시가 나섰다. 메시는 오른쪽 위 방향으로 강하게 차넣으며 아르헨티나가 앞서갔다. 이어 5분 뒤 알바레스가 단독 돌파 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쐐기골까지 넣었다. 메시가 후반 24분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고 중앙으로 침투하는 알바레스에게 완벽한 컷백을 내주며 쐐기골을 도왔다. 결국 승부는 3-0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또한 1986 멕시코 월드컵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을 이끌던 시절 마지막 우승을 경험하고, 이후 최초의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 승리하며 역대 월드컵 역사상 4강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는 전적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930 우루과이 월드컵 4강 미국전 6-1 승리, 1986 멕시코 월드컵 4강 벨기에전 3-2 승리, 1990 이탈리아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네덜란드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승리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4강에서 승리하며 4강에서 지지 않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메시의 마지막 숙원 사업인 월드컵 우승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아르헨티나가 우승 트로피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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