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 유럽·PGA투어와 협력 강화…국내에서 DP월드투어 새 대회 열려 [KPGA]

백승철 기자 2022. 12. 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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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14일 오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3시즌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다음 시즌 DP월드투어 멤버십을 얻게 된다.

또한 DP월드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는 오는 2023년 4월에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상금 2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대회를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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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영수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시각 14일 오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3시즌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다음 시즌 DP월드투어 멤버십을 얻게 된다. 



올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김영수는 11월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을 추가한 데 힘입어 2022년 KPGA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김영수는 2023년 DP월드투어 시즌 출전권은 물론,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의 부상으로 내년 7월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참가 티켓도 받는다.



 



아울러 KPGA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은, 포인트 순위에 따라 2023년도부터 DP월드투어 퀄리파잉 스쿨의 다양한 단계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세 투어는 2024년과 그 이후에 KPGA 선수들의 다른 투어 진출에 대한 추가 혜택에 대해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DP월드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는 오는 2023년 4월에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상금 2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대회를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국내에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약 9년만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발렌타인 챔피언십이 진행된 바 있다. 대회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일에 DP월드투어는 2023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포인트 랭킹 상위 3명에게 이듬해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DP월드투어와 PGA투어는 "오늘 발표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남자 프로 골프의 가장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장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지난 6월에 PGA투어와 DP월드투어의 전략적 협력관계 발표에서 "DP월드투어의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명의 선수(이미 PGA투어 카드가 있는 선수를 제외한 10명)가 2024시즌부터 PGA투어 카드를 획득하게 된다"는 내용도 포함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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