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 개관…전시 도록 등 공개

이은희 기자 2022. 12. 14.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소장 도서를 관람객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신라천년서고'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안 도서관인 신라천년서고는 과거 수장고로 사용하던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다.

국내외 전시 도록과 신라·경주학 관련 도서들을 이번에 공개한다.

일반인과 전공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시 도록을 모두 공개해 신라 역사·문화 전문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소장 도서를 관람객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신라천년서고’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안 도서관인 신라천년서고는 과거 수장고로 사용하던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다. 국내외 전시 도록과 신라·경주학 관련 도서들을 이번에 공개한다.

일반인과 전공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시 도록을 모두 공개해 신라 역사·문화 전문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주박물관이 지금까지 발간한 모든 도서를 공개해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소주제는 ‘박물관과 신라 불교’, ‘문화재와 미술’, ‘고고학과 경주’로 구분된다.

큐레이터와 사서가 협업한 ‘북큐레이션’ 공간도 마련된다. 특별전시 기간 전시실에서 얻지 못하는 전시품의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개관에 맞춰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누워서 책을 읽는 ‘눕독’ 소파, 전문 연구자를 위한 개인 열람 공간도 설치했다.

서고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설계로 이번에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가 주관하는 ‘2022년 골든 스케일 베스트어워드 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물관은 기념 음악공연 ‘박물관 속 보사노바 산책’ 영상을 크리스마스이브에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신라천년서고의 개관은 오는 15일부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