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중국리그→예능활동→미국 전지훈련→흥국생명 컴백. 다사다난했던 '배구여제'의 2022년. "지금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인천 코멘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도 이제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활동했다.
미국으로 날아가 개인 훈련도 가진 김연경은 이번 시즌 다시 흥국생명으로 복귀했고, 선,후배들과 함께 팀을 2위로 올려놓고 있다.
김연경은 "휴식기 동안 예능 프로그램도 찍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훈련도 꾸준히 했고,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이렇게 2022년이 지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2년도 이제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34·흥국생명)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활동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했기 때문에 올해는 국제대회에 나가지 않았지만 개인 활동이 많았다. 김연경 스스로도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올 한해가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고 한해를 되짚어 봤다.
2020∼2021시즌을 흥국생명에서 1년만 뛴 뒤 다시 해외로 눈을 돌려 중국리그에 진출했던 김연경은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상태에서 경기에만 출전하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김연경은 "코로나19로 격리돼 여가 활동도 잘 못했다. 일찍 시즌이 끝나서 휴식기도 가졌다"라고 했다. 김연경은 쉬는 기간엔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면서 김연경을 보고싶어 했던 팬들의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켰다.
미국으로 날아가 개인 훈련도 가진 김연경은 이번 시즌 다시 흥국생명으로 복귀했고, 선,후배들과 함께 팀을 2위로 올려놓고 있다.
김연경은 "휴식기 동안 예능 프로그램도 찍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서 훈련도 꾸준히 했고,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이렇게 2022년이 지나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 한 김연경은 "마무리가 나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연말까지 지금과 같은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바랐다.
2023년 소망을 묻자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는 듯. 김연경은 "2023년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빨리오는 것 같다. 새해 소망을 정해야 하는데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한 뒤 "배구쪽으로 얘기를 하면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일단 건강해야 한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13일 한국도로공사에 1,2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김연경의 맹활약으로 3,4,5세트를 연달아 따내 3대2의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4연승을 달렸다. 1위 현대건설(12승)과 같은 승점 32점을 기록, 세트득실률에서 뒤진 2위지만 무패 행진 중인 현대건설을 압박하고 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김연경이 100%로 뛰면 막을 선수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김연경의 파워는 여전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순재, 치매 의심에 영화 하차 위기→후배 덕 극복…심소영 복직 ('연매살')
- 황기순, 2년간 필리핀 도피생활 언급 “너무 외로워 바닥에 사람그려” ('아침마당')
- 안문숙, 31살 연하 셰프와 썸?...나이에 충격 “아들하고는 안 돼”
- 유깻잎, 최고기와의 이혼에 위자료도 재산분할도 없었다? “지금 와서는 이혼하길 잘했다 생각”
- ‘후크 결별’ 윤여정 진짜 화난 이유..“루이비통 18억 사치에 불만+깨진 신뢰”
- 마이큐, ♥김나영 위해서라면...길거리서 행위 예술 "날 찍는 걸 좋아해…
- ♥김연아는 좋겠네...고우림, 성격까지 완벽 "따뜻하고 자상해" ('불후…
- '박수홍♥' 김다예, 80kg 넘으니 손 씻기도 무리 "자연분만 못해"
- '파경' 지연·황재균, 서로의 흔적도 지웠다…'이혼 인정'하며 깬 침묵 …
- 은지원, '비연예인과 열애' 간접 인정 "연예인 만난 적 없어" ('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