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서 방출된 야브로, 캔자스시티와 1년 3M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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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가 야브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4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라이언 야브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1991년생 좌완 야브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됐고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에서 5시즌을 뛰었다.
캔자스시티로 향한 야브로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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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캔자스시티가 야브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4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라이언 야브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1년 300만 달러의 단기 계약. ESPN은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100만 달러 포함되는 계약이라고 전했다. 최대 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1991년생 좌완 야브로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됐고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에서 5시즌을 뛰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탬파베이에서 논텐더 방출을 당했다.
야브로는 5시즌 통산 127경기(59GS)에 등판해 579.2이닝을 투구했고 40승 31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20경기(9GS) 80이닝, 3승 8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오프너 전략을 즐겨 사용하며 '벌크맨'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지만 선발투수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투수다. 데뷔시즌 16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5위에 오른 이력도 있다.
다만 캔자스시티에서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캔자스시티는 잭 그레인키가 이탈했지만 여전히 브래디 싱어, 다니엘 린치, 크리스 부비치, 브래드 켈러, 조나단 헬슬리 등 20대 중반의 선발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야브로가 '확실한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선수는 아닌 만큼 기존의 젊은 투수들에게 계속 기회를 줄 수도 있다.
12월 31일생인 야브로는 올해의 마지막 날 31세가 된다. 캔자스시티로 향한 야브로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야브로를 영입한 캔자스시티는 40인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투수 와이엇 밀스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자료사진=라이언 야브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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