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 3당 일방적 국조 실시는 신호위반·개문발차"

박기범 기자 2022. 12.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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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야 3당이 오늘부터 일방적으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안에 대해서는 한발도 물러설 수 없다고 버티면서 국조만큼은 신호위반을 해가며 개문발차하겠다고 야단"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분명히 해두겠다. 국민의힘이 국조라는 버스에 올라타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야당이 일방적으로 시간을 어기고 신호를 위반하면서까지 개문발차한 것"이라며 "그런 국조라면 아예 국조라는 이름을 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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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방적 국정조사 실시…'국민심판' 스티커 발부뿐"
조응천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정조사특위 야3당 의원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야 3당이 오늘부터 일방적으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안에 대해서는 한발도 물러설 수 없다고 버티면서 국조만큼은 신호위반을 해가며 개문발차하겠다고 야단"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호위반하며 개문발차하는 국정조사에 대해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심판'이라는 스티커 발부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예산안을 처리한 다음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분명히 합의했다"며 "반복해서 합의 정신을 깨는 의도가 분명해졌다. 야당은 국정조사라는 버스에 국민의힘이 함께 올라타는 것이 불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무 기관이나 마구 불러서 마음껏 정치공세를 하고 싶은데 합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라며 "해임건의안으로 뺨 때려놓고 서둘러 자신들만 올라탄 상태에서 버스를 출발시키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버스 꽁무니에 '수정예산안'을 매달아 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다시 한 번 분명히 해두겠다. 국민의힘이 국조라는 버스에 올라타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야당이 일방적으로 시간을 어기고 신호를 위반하면서까지 개문발차한 것"이라며 "그런 국조라면 아예 국조라는 이름을 빼기 바란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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