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추락·감전으로부터 시민 지킨다"…파주시 '찾아가는 안전서비스'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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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도심지 간판점검이 성과를 내고 있다.
14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폭우와 강풍에 떨어져 시민들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위험이 큰 도심지 간판을 매월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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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도심지 간판점검이 성과를 내고 있다.
14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폭우와 강풍에 떨어져 시민들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위험이 큰 도심지 간판을 매월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사업이다.
공무원 6명과 재난방재단 20명으로 꾸려진 안전점검단은 매월 4일을 ‘광고물 안전점검 day’로 정하고 간판 점검을 펼친다.
안전점검단은 현장에서 간판의 추락 위험과 감전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시는 드론 운용 자격을 가진 공무원 2명을 추가로 간판 점검에 투입해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고층건물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드론 점검을 통해 시는 △육안으로 찾아내지 못했던 안전 사각지대 확인 △신속한 점검으로 예산 절감 △점검자의 안전 확보 등 효과를 거뒀다.
참신한 변화와 혁신 기술, 담당 공무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나면서 시민 안전의 새로운 방안이 마련된 셈이다.
이 결과 파주시의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는 국가 위기와 관련한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선정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대한민국 옥외광고산업전’에 초청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파주시의 이같은 간판 점검은 눈으로 확인했던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시간·인력·예산 등 점검의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해 옥외광고물을 안전 점검한데 이어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와 지자체의 존재 이유인 만큼 파주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해 안전한 도시 파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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