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최민식 "25년만 시리즈물 그리웠다..욕망 캐릭터"

동대문=한해선 기자 2022. 12.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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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카지노'로 25년 만에 시리즈물을 선보였다.

최민식은 자신이 맡은 차무식 역할에 대해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을 심하게 쫓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란 세계에 들어간다. 거기서 수많은 사람과 좌충우돌한다"고 설명했다.

최민식은 1997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과 이별' 이후 '카지노'로 25년 만에 드라마성 시리즈 작품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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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동대문=한해선 기자]
/사진=디즈니+

배우 최민식이 '카지노'로 25년 만에 시리즈물을 선보였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연출 각본 강윤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자신이 맡은 차무식 역할에 대해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을 심하게 쫓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카지노란 세계에 들어간다. 거기서 수많은 사람과 좌충우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 인물을 연기하면서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 무엇을 접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평범한 사람이 카지노란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끝없는 욕망을 향해 질주한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1997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과 이별' 이후 '카지노'로 25년 만에 드라마성 시리즈 작품에 복귀했다. 그는 "시리즈물의 긴 호흡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표현할 수 있는 시리즈물이 그리워졌다"고 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최민식은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 역을, 손석구는 차무식을 쫓아 고군분투하는 필리핀 최초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차무식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오른팔 정팔을, 허성태는 차무식을 밟고 일어서려는 욕망 가득한 서태석을 연기한다. 김주령은 필리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진사장으로, 류현경은 국세청 팀장으로 분한다.

'카지노'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동대문=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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