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스페인에서 부른다…“시메오네 후임 논의”

김성연 기자 2022. 12.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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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이 그들 중 한 명이며, 콘테 감독 또한 언급됐다.

매체는 스페인 '토도피차제스'를 인용해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시메오네 감독이 떠날 경우 사령탑에 오르는 것에 대해 콘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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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스페인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달부터 경질설에 휩싸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지난 11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시메오네 감독은 프리메라리가와 유로파리그 등에서 다수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팀은 리그 14경기에서 7승3무4패로 5위에 그쳐 있는 여파가 거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과 더불어 리그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리가 위태롭다고 보도됐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로, 약 1년 반이 남아 있지만 일찌감치 후임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이 그들 중 한 명이며, 콘테 감독 또한 언급됐다. 매체는 스페인 ‘토도피차제스’를 인용해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이 시메오네 감독이 떠날 경우 사령탑에 오르는 것에 대해 콘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며, 지난 시즌 4위로 시즌을 마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복귀시켰다.

올 시즌 또한 흐름이 좋다. 리그 15경기를 치르면서 9승2무4패를 기록.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역시 그를 주시하는 시선들이 많다. 지난 시즌에도 이적설에 제기되기도 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벤투스와 AS 로마 등이 그를 차기 감독으로 눈독 들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와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계약 기간을 6개월여 남겨두고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동행 연장을 원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타 클럽들의 관심을 고려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줄곧 그를 향한 지지를 표했다. 이적 시장에 앞서 적극적인 선수 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콘테 감독을 위해 올여름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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