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결단…유틸리티 2명과 2년 계약

김정연 기자 2022. 12. 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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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을 맺은 제이스 피터슨(사진 왼쪽), 알레드미스 디아스.오클랜드 SNS 캡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제이스 피터슨(32), 알레드미스 디아스(32)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오클랜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피터슨, 디아스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놓친 굴욕을 씻기 위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를 먼저 노린 것이다.

피터슨은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유틸리티로 활약했다. 그는 당초 2021년을 앞두고 마이너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4월 메이저로 콜업됐지만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5월 지명할당됐다.

디아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유틸리티로 활동했다. 그는 올 시즌 좌익수 22번, 2루수 18번, 유격수 16번, 3루수 8번, 지명타자 7번, 1루수 5번 등 6개의 다른 포지션에서 경기를 치렀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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