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파로 '신한울 1호기' 준공행사 참석 취소

조슬기 기자 2022. 12.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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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1호기 준공식 참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한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는 한파로 지자체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독 행사로 축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이날 행사를 계기로 추진한 대통령과 경북 지역 경제·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도 연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에서 열리는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행사에 이어, 경북 경제·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경기도와 강원도‧충북‧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내렸고, 서울과 인천‧대전‧세종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효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유입되면서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사이를 기록했습니다.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준공행사가 열리는 경북 울진군은 오전 10시 기준 영하 1도로, 이날 밤 최저 영하 5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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