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영하 19.7도였는데…오늘은 시작일 뿐이다

김윤주 2022. 12.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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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져 다음주 초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주 초에는 이날보다 기온이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늘 올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지만, 다음주 초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은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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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5도 떨어진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져 다음주 초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였다. 이날 오전 7시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19.7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태백 영하 14.3도, 충북 제천 영하 13.5도, 경기 동두천 영하 12.7도, 대전 영하 10.2도, 대구 영하 6.1도 등이었다. 14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6~영상 4도로 예보됐다.

다음주 초에는 이날보다 기온이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오늘 올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지만, 다음주 초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은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5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상승하지만, 16일부터 19일까지 기온이 계속해서 떨어질 전망이다. 현재 내려져 있는 한파특보도 15일 낮 일부 해제되겠지만, 17일께 다시 확대 발표될 전망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0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영상 7도로 예보됐다.

14일은 충청권과 전라권, 15일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남권, 경상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충청권 내륙과 전북 내륙은 밤까지, 15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은 1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내륙,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 2~7㎝,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남권,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등은 1~5㎝다. 16일 새벽에는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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