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동훈 주거침입 혐의 ‘더탐사’ 기자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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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주거침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강진구 공동대표를 14일 소환 조사한다.
강 대표를 포함한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장관 자택을 찾아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한 장관의 이름을 불렀다.
서울청은 지난 8~9월 더탐사가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도 병합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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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 대표, 14일 오후 2시 출석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주거침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강진구 공동대표를 14일 소환 조사한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강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강 대표를 포함한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장관 자택을 찾아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한 장관의 이름을 불렀다. 당시 상황은 더탐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다음날인 28일 한 장관은 더 탐사 취재진 5명을 주거침입, 보복범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청은 이달 초 수서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개시했다. 경찰은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과 경기 안양시의 강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청은 지난 8~9월 더탐사가 한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도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1일 더탐사 측이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사무실을 무단침입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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