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초미세먼지 1㎍/㎥ 감축"…미세먼지 관리계획 마련

최해민 2022. 12. 14.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초미세먼지 1㎍/㎥ 감축을 목표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강화하는 제도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용인시는 이번 정부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동참하기 위해 배출원 감축, 주민 건강보호, 농촌지역 중점 관리 등 3가지를 목표로 5대 부문 21개 사업으로 이뤄진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초미세먼지 1㎍/㎥ 감축을 목표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위한 살수차 운행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강화하는 제도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용인시는 이번 정부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동참하기 위해 배출원 감축, 주민 건강보호, 농촌지역 중점 관리 등 3가지를 목표로 5대 부문 21개 사업으로 이뤄진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5대 부문은 ▲ 수송 ▲ 산업 ▲ 생활주변 배출저감 ▲ 민감·취약계층 건강보호 ▲ 부서 협력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발령 시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이나 비산먼지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농가에선 영농잔재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저감시설 적정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계절관리제 TF를 구성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1㎍/㎥ 줄여 28㎍/㎥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9㎍/㎥이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분야별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며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