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성용 퓨처스 R&D 센터장 신임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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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공석 중이던 단장 자리를 채웠다.
SSG 구단은 김성용 퓨처스(2군)팀 R&D 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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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공석 중이던 단장 자리를 채웠다. SSG 구단은 김성용 퓨처스(2군)팀 R&D 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단은 류선규 전 단장이 떠난 자리를 바로 메운 셈. 류 전 단장은 지난 12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리했다.
이틀 만에 내부 승격으로 방향을 정하고 김 R&D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 구단은 "김 신임 단장은 스포츠 과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24년 동안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는 등 풍부한 현장 지도자 경험을 갖췄다"고 전했다.
김 신임 단장은 지난해 11월 SSG 구단으로 왔다. 당시 구단은 '현장 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구단 육성에 접목해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퓨처스 R&D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은 "김 신임 단장은 올 시즌 퓨처스팀을 총괄하며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정립을 통해 팀이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선수단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선수 중심의 사고, 선수 주도 성장, 선수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통해 1군 선수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올 시즌 SSG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매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팀 빌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봤고 김 신임 단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류 전 단장 사임을 두고 여러가지 뒷말이 무성하다.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에서 이례적인 인사 이동이 일어난 셈이고 여기에 구단 외부 '비선 실세'가 팀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이번 단장 교체 과정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SSG 팬들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구단에 해명을 바라는 요청을 남기고 있고 항의 차원에서 트럭시위까지 예고했다.
류 전 단장은 지난 1997년 LG 트윈스 구단 직원으로 시작해 SK 와이번스(현 SSG)로 자리를 옮겨 홍보팀장과 운영팀장 등을 역임했고 전략기획과 마케팅 등 구단 운영 관련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뒤 2020년 단장을 맡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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