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러스 휴스턴 감독, 부친상 마치고 복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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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사일러스(49) 휴스턴 로켓츠 감독이 부친상을 치르고 업무에 복귀했다.
사일러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팀에 돌아왔다.
스물 일곱살이던 지난 2000-01시즌 샬럿 호넷츠에서 감독으로 있었던 아버지 폴 사일러스 밑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는 지난 2020년 휴스턴 감독으로 부임,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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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사일러스(49) 휴스턴 로켓츠 감독이 부친상을 치르고 업무에 복귀했다.
사일러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팀에 돌아왔다. 그는 이틀전 밀워키 벅스와 홈경기에서는 부친 폴 사일러스의 별세로 자리를 비웠었다.
스물 일곱살이던 지난 2000-01시즌 샬럿 호넷츠에서 감독으로 있었던 아버지 폴 사일러스 밑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그는 지난 2020년 휴스턴 감독으로 부임,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이어 “내 차례가 됐을 때 사람들이 지난 이틀간 아버지에 대해 했던 얘기를 내게도 해주기를 바란다. 그렇게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아버지와 같은 존경받는 농구인이 되고싶다는 뜻도 드러냈다.
아직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임에도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그는 “농구와 관련된 부분은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쉽지만,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이 부문은 정말 어렵다”며 솔직한 심정도 드러냈다.
휴스턴은 그가 자리를 비운 이틀전 밀워키를 97-92로 제압했다. 대신 팀을 이끈 존 루카스 코치를 비롯한 휴스턴 선수단은 이 승리를 감독에게 바친다고 밝혔었다.
사일러스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힘든 시간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노력을 해가며 경기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었다. 라커룸에서 보여준 이들의 성격을 그대로 코트에서 보여줬다. 경기 후 남긴 말들도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선수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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