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유럽 신문 선정 세계수영선수권 4대 스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2.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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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을 빛낼 4명 중 하나로 뽑혔다.

스페인 일간지 '엘이데알 가예고'는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 ▲톰 딘(22·영국) ▲황선우 ▲매슈 세이츠(19·남아프리카공화국)를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수영 스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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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을 빛낼 4명 중 하나로 뽑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호주 멜버른 스포츠&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종합경기대회는 롱코스(50m)에서만 열린다.

스페인 일간지 ‘엘이데알 가예고’는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 ▲톰 딘(22·영국) ▲황선우 ▲매슈 세이츠(19·남아프리카공화국)를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수영 스타”로 선정했다.

왼쪽부터 다비드 포포비치, 톰 딘, 황선우, 매슈 세이츠 국제수영연맹 프로필
포포비치는 2022 롱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200m 2관왕, 딘은 2021년 도쿄올림픽 200m 금메달리스트다. 세이츠는 13일 개인혼영 200m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번 시즌 포포비치는 유럽선수권 100m 금메달로 세계신기록, 200m 우승으로는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엘이데알 가예고’는 “눈부신 활약을 펼친 루마니아 청년이 쇼트코스 왕좌마저 노린다”면서도 “딘과 황선우를 이겨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황선우는 지난해까지 자유형 200m 세계 최고 유망주였다.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전 1분45초92, 2021년 5월 국가대표 선발전 1분44초96, 도쿄올림픽 예선 1분44초62 모두 당시 주니어 신기록이다.

미국 수영매체 ‘스윔스웜’도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프리뷰에서 “루마니아 스포츠 센세이션 포포비치는 다른 모든 선수보다 최소한 1단계 높은 위치에 올라섰다. 무결점의 슈퍼스타가 되기 전에는 황선우와 200m에서 나란히 같이 언급됐다”며 회상했다.

그러나 포포비치는 도쿄올림픽 1분44초68, 2022 세계선수권 1분43초21, 2022 유럽선수권 1분42초97로 치고 나가 자유형 200m 일인자로 우뚝 섰다.

황선우는 올해 롱코스 세계선수권 200m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스윔스웜’은 “포포비치 다음가는 이인자로 만족하진 않을 것”이라며 직전 대회 우승자로 참가하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성적을 주목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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