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떠도는 치치 곤잘레스, 마이애미로..마이너 계약 합의

안형준 2022. 12.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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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곤잘레스와 계약한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2월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치치 곤잘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2시즌 여러 팀을 전전한 곤잘레스는 마이애미로 향한다.

곤잘레스가 마이애미 선발진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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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애미가 곤잘레스와 계약한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2월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치치 곤잘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2022시즌 여러 팀을 전전한 곤잘레스는 마이애미로 향한다. 마이애미에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 우완 곤잘레스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3순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드래프트 1라운더 기대주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경기에서 완봉승까지 기록하며 특급 투수로 성장하는 듯했지만 데뷔시즌을 14경기(10GS) 67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마친 것이 커리어하이 기록이었다. 2016년 부진한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부진한 곤잘레스는 2017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결국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한 채 2018시즌 종료 후 텍사스를 떠났다.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해 2021년까지 몸담았지만 역시 매 시즌 부진했다. 올해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마이너)를 거쳐 뉴욕 양키스에서 시즌을 마쳤다. 빅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68경기 284.2이닝, 9승 24패, 평균자책점 5.66. 올해 성적은 7경기 23이닝, 1패, 평균자책점 5.87이다.

마이애미는 사이영상을 수상한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해 파블로 로페즈, 헤수스 루자도, 에드워드 카브레라, 트레버 로저스, 브랙스턴 가렛 등 많은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곤잘레스가 마이애미 선발진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특급 유망주였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느새 30세가 된 곤잘레스가 과연 마이애미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치치 곤잘레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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