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 중요한 경기에…프랑스 핵심 2人, 4강 결장 예상

김환 기자 2022. 12.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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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와 아드리앙 라비오가 4강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모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우파메카노는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 프랑스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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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다요 우파메카노와 아드리앙 라비오가 4강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모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다. 전 대회 우승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우승팀 징크스’에 대한 걱정을 안고 대회를 시작했지만 프랑스는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일찍이 16강행을 확정 지었고, 우승팀 징크스를 극복했다.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대회 전에 부상으로 잃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뤼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이뤄낸 결과였다.


토너먼트에서도 승승장구했다. 16강 폴란드전에서는 킬리안 음바페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답답했던 공격의 혈을 뚫었고, 힘든 경기가 예상됐던 잉글랜드와의 8강에서는 상대팀 에이스의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행운까지 따랐다.


이제는 4강이다. 상대는 돌풍의 팀 모로코. 이제는 돌풍이라고 하기 힘들 정도다. 조직적인 수비와 측면을 활용한 날카로운 역습을 바탕으로 한 방을 노리는 모로코의 전략에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도 무너졌다. 많은 강팀들이 모로코의 수비를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지만, 만약 프랑스가 모로코의 수비를 뚫어내고 승리할 경우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비보가 전해졌다. 우파메카노와 라비오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는 우파메카노와 라비오가 질병으로 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며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핵심 선수 두 명을 기용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 모두 프랑스의 핵심이다. 라비오는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등 지난 대회에서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대체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 프랑스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선수다. 두 선수의 이탈은 프랑스에 치명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물론 대체할 자원들은 있다. 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라비오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메꾸면 된다. 하지만 두 선수의 결장 소식에 프랑스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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