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해서 더 빛나는 ‘최리’, 수장도 감탄 “모든 사람이 인정한 성실한 선수, 그러니 500경기 뛰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사람이 인정한 선수다."
'최리(최고의 리베로)'라 불리는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임명옥은 프로 통산 500경기에 나서 리시브 효율 52.9%, 세트당 디그 5.06개를 기록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정한 선수다.”
‘최리(최고의 리베로)’라 불리는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바로 정규리그 500경기 출전이다. 이는 여자부 역대 최초다.
남자부에서는 여오현(현대캐피탈, 587경기), 하현용(삼성화재, 547경기), 박철우(한국전력, 505경기)가 500경기를 넘게 뛰었다.
또 임명옥은 큰 부상 없이 꾸준하다. 그래서 도로공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임명옥과 3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안겨줬다. 임명옥은 도로공사와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 했다.
임명옥은 프로 통산 500경기에 나서 리시브 효율 52.9%, 세트당 디그 5.06개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여전하다. 그는 리시브 효율 59.93%로 거의 60%에 달하고, 디그도 세트당 5.019개를 기록하고 있다. 효율 1위, 수비 3위, 디그 4위에 올라 있다.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더 눈에 띈다.
임명옥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효율 58%에 디그 23개를 잡았다. 팀이 2-3으로 패하지 않았다면, 이날 경기 MVP에 뽑혔을 만한 성적이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임명옥을 두고 “훈련할 때도 열심히 하고, 실력이 있는 선수다. 그렇기에 500경기를 뛸 수 있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조금 더 길게 가지 않을까 않을까 생각된다. 성실한 선수고 몸 관리도 잘한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했다. 부상 없이 잘 견뎌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로 19시즌 만에 500경기라는 금자탑을 쌓은 임명옥. 한국 나이 37세로 점점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의 배구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린, 화끈하게 찢어진 청바지 입고…시크+섹시 [똑똑SNS] - MK스포츠
- 손연재, 결혼하니 더 예뻐졌네…고급+우아美 [똑똑SNS] - MK스포츠
- 지연♥황재균, 웨딩화보 공개…로맨틱 무드+훈훈 비주얼[똑똑SNS] - MK스포츠
- 에바 포피엘, 카타르서 한껏 자랑한 비키니 몸매 “남편 감사”[똑똑SNS] - MK스포츠
- 튀르키예 신문 “조규성, 셀틱·렌·페네르바체 3파전” - MK스포츠
- “유명세 이용”…檢,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 - MK스포츠
- 하이브·민희진, 끝나지 않는 진흙탕 싸움 - MK스포츠
- “국내 감독은 잘 알고 있다”…달랐던 출발선, 그게 특혜 아닐까요? - MK스포츠
- ‘뒷심에서 앞섰다!’ 한화, 김경문 감독 퇴장 악재에도 ‘페라자 끝내기 안타’ 앞세워 삼성 격
- ‘대부’ 손흥민, 10주년 데이비스에 “가족인 동시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 감동 메시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