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퇴출 논란 속… 이달의 소녀 컴백, '부패한 사과' 의미는?

김유림 기자 2022. 12. 1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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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퇴출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내년 1월3일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3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The Origin Album(디 오리진 앨범) '0(제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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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츄의 방출 논란으로 떠들썩했던 그룹 이달의 소녀가 컴백한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츄. /사진=장동규 기자, 이달의 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츄 퇴출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내년 1월3일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3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The Origin Album(디 오리진 앨범) '0(제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검은 달, 원시별, 눈동자 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오브제들이 나열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분열된 세포가 다시 하나가 되고 부패한 사과가 원래대로 돌아가며 시간을 거스르는 독특한 구성이 어떤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새 앨범 '0'의 로고가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스태프에 대한 폭언 등 갑질했다는 이유로 츄를 팀에서 제명, 탈퇴시켰다. 하지만 팬들은 물론 멤버 현진과 가수 선미 등 동료 선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 아직 이달의 소녀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광고주 등이 나서 츄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본인이 입증해야 할 일"이라며 "츄 본인과 피해자가 동의한다면 갑질 관련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츄는 "팬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 그는 EBS '공상가들', MBC '심야괴담회' 등에 출연하며 퇴출당한 뒤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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