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홈런→1할 4푼대 추락→FA…그래도 내년에 80억 번다

2022. 12. 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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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포수 마이크 주니노(31)가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주니노와 1년 600만 달러(약 78억원)에 FA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주니노는 2014년 22홈런을 시작으로 2018년 20홈런을 때리면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8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된 주니노는 지난 해 타율은 .216에 그쳤으나 33홈런 62타점으로 생애 첫 30홈런을 마크하면서 올스타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그러나 올해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3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도 .148로 곤두박질쳤다. 홈런도 5개로 급감했다. 타점도 16개가 전부. 주니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00 146홈런 361타점이다.

주니노는 자신의 건강함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올해 흉곽 출루 증후군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6월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이었다.

[마이크 주니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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