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USDC 인출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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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3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USDC의 인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USDC 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USDC 인출 증가는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과 미국 검찰의 바이낸스에 대한 수사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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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3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USDC의 인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USDC 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로 USDC는 미국 달러와 일대일로 고정돼 있습니다.
USDC는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데 사용되는데, 인출 증가는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USDC 인출 증가는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과 미국 검찰의 바이낸스에 대한 수사 때문으로 보입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미 검찰이 2018년부터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를 돈세탁 및 불법 송금 혐의로 수사해 왔으며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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