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12월말 회담…우크라전·대만 논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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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말 회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 등은 중러 정상이 조만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상 회담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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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말 회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 등은 중러 정상이 조만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회담 시간과 의제가 이미 정해졌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시진핑과 푸틴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두 정상이 대면회담을 가질 가능성은 적고,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러 정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있고 양자관계와 각 분야 협력에 대해 적시에 효과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상 회담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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