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재벌3세로부터 지킨 '배우 자존심'…부국제 베스트 드레서 ('연매살')[종합]

이우주 2022. 12.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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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김아중이 배우로서의 자존심과 드레스를 동시에 지켰다.

13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드레스 때문에 위기를 맞은 김아중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하지만 김아중에겐 시상식 전 드레스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개막식 세 시간 전, 신주영 측은 김아중에게 준 드레스를 일방적으로 다른 배우에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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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매살' 김아중이 배우로서의 자존심과 드레스를 동시에 지켰다.

13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드레스 때문에 위기를 맞은 김아중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진행을 앞둔 김아중은 천제인(곽선영 분) 덕에 완벽한 빨간 드레스를골랐다. 하지만 김아중에겐 시상식 전 드레스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천제인은 드레스를 그대로 살려냈다.

회사를 떠난 소현주(주현영 분)는 소정희(김영아 분)를 도와 미용실에서 일을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송은하(정혜영 분)는 마태오(이서진 분)를 보기 위해 부산에 가기로 했다. 천제인은 김아중의 미국 진출 물꼬를 트기 위해 신주경의 생일 파티에 김아중을 데려가려 했다. 신주경 측이 원했기 때문. 김아중이 선택했던 드레스도 알고 보니 그 인맥 덕에 얻어낸 것이었다. 김아중은 "나 일하면서 현장에서 좋은 동료들하고 연기하는 것만으로 좋고 행복하다.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하는 거냐"면서도 고생하는 천제인을 보고 파티에 가기로 했다.

설상가상 구해준(허성태 분)은 자신이 홍보하는 브랜드 드레스를 김아중에게 입히자고 했다. 이에 천제인은 김아중에게 가 "저는 잘못 생각했다. 이게 선배님을 위한 거라 생각했는데 중요한 걸 지키지 못했던 거 같다. 내 배우의 배우로서의 자긍심"이라며 "신주경 쪽에는 선배님 컨디션 문제로 못 간다고 잘 말했다"고 김아중을 지키기로 했다.

부산에 간 송은하는 마태오를 만났다. 송은하는 "나도 당신도 완벽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다시 시작해보는 거 어떠냐. 부족한 건 서로 채우면서"라며 "은결이 당신 돕다가 곤란해진 거라며. 망설이고 있는 거 안다. 그 애 더 이상 외면하지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막식 세 시간 전, 신주영 측은 김아중에게 준 드레스를 일방적으로 다른 배우에게 줬다. 천제인은 신주영에게 연락했고 신주영은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본데 이 드레스 강초아 주려다가 내가 빼돌려준 거다"라며 김아중과 같이 와서 자신에게 사과하고 공식 파티에 같이 가야 주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상황을 파악한 김아중은 자신이 가서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김아중은 신주경에게 가 살갑게 말을 걸었지만 신주경은 "난 또 언니가 되도 않는 배우병에 걸렸다고 생각했다"고 김아중의 심기를 건드렸다.

신주경은 "언니 옆에 붙어 다니는 매니저 걔도 한 마디 해야겠다. 자기가 무슨 배우랑 같은 급인 줄 안다"며 천제인까지 건드렸다. 결국 김아중은 "사람에 대한 예의부터 지켜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속은 시원했지만 드레스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더 나은 드레스를 구해보려 했지만 쉽진 않았다. 고민하던 천제인은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한복 디자이너 한보름의 작업실이 부산이라는 걸 생각해냈다.

하지만 한보름은 천제인의 거절을 완강히 제안했다. 좌절한 천제인이 우연히 만난 사람은 소현주. 천제인은 소현주와 함께 한보름의 엄마를 설득하기로 했다. 소현주 덕에 한복을 구한 천제인. 소현주는 천제인을 위해 운전대까지 잡았다.

부국제가 시작됐다. 한복을 입고 우아하게 등장한 김아중은 모두의 환호를 받고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마태오는 소현주에게 연락해 리셉션 파티에 초대했다. 리셉션 파티에서 천제인은 뉴욕으로 진출하려 한다는 배우 에이전시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팀장님 같은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소현주에 천제인은 "나랑 미국갈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천제인은 임신 임을 확인했다. 천제인이 받은 제안을 몰래 들은 구해준은 마태오에게 자신이 그 에이전시를 인수할까 한다며 대표를 밭아달라고 제안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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