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2023년 장편 만화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
손봉석 기자 2022. 12. 13. 23:48
일본 만화영화(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내년 7월 일본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신작을 선보인다.
일본 영화사 도호는 1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고 현지 방송 NHK가 전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원작과 각본 모두 미야자키 감독이 맡았다.
제목은 미야자키 감독이 소년 시절 읽고 감동했다는 아동문학가 요시노 겐자부로가 1937년 쓴 같은 제목의 청소년 인생론 책에서 따왔다. 하지만 작품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발표에 맞춰 미야자키 감독이 직접 그린 큰 부리가 있는 새와 같은 캐릭터가 실린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웃집 토토로’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든 미야자키 감독은 2013년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더는 제작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은퇴를 철회하고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준비해 왔으며 내년에 10년 만의 신작을 공개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구라 子’ 그리 “클럽에서 많이 자…가드에 끌려나온 적도”
- ‘나솔사계’ 19기 상철♥옥순 “임영웅이 오작교”
- 변우석, 미담에 또 미담X10…어디까지 완벽해질 거야?
- [단독]‘오은영 결혼지옥’ 출연자, 미혼부모 보조금 부당지급 피고발
- [종합] ‘69억 빚 청산’ 이상민, 저작권 부자였네…“170곡+연금 有” (돌싱포맨)
- KBS 기아타이거즈 북한군 비유···비판에 사과
- [공식]이유영, 혼인·임신 겹경사···9월 출산 결혼식은 미정
- [단독] “교사 폭언·성희롱했다” ‘미스터트롯3’ 앞둔 가수, 폭로글에 결국 사과
- [단독] 허웅 소속사 대표는 김앤장 변호사였다
- ♥김지원과 ‘현커’ 의혹…김수현, SNS ‘빛삭’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