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 대설특보…이 시각 충주

민수아 2022. 12. 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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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이 시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10cm 이상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충북 충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만나보겠습니다.

민수아 기자, 뒤쪽로 눈이 그쳤네요?

[리포트]

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곳엔 보시는 것처럼 눈이 조금씩 쌓이기도 했습니다.

충북지역은 충주와 제천지역에 대설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청주와 진천, 보은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충주 수안보가 17.9cm로 가장 많습니다.

또 제천 덕산 16.1, 진천 15.8, 제천 송계 12.9cm 등입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눈과 함께 한파가 몰려 오면서 현재 제천과 괴산, 보은에는 한파경보가, 청주와 충주 등 충북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아침 제천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충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한낮에도 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내린 눈에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곳곳에 빙판길이 우려되는 만큼 운전할 때에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합니다.

또 고령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하더라도 넘어지지 않도록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통대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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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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