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정' mRNA기술, 암에도 효과..."사망 44%↓"

김상우 2022. 12. 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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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사태 때 백신 개발에 상용화된 '메신저 리보핵산' 즉 mRNA 백신 기술이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3일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150명의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특수 제작된 mRNA 백신과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암 치료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 암의 재발이나 사망을 44%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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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사태 때 백신 개발에 상용화된 '메신저 리보핵산' 즉 mRNA 백신 기술이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3일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150명의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특수 제작된 mRNA 백신과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암 치료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 암의 재발이나 사망을 44%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체내에 직접 주입하는 기존의 백신과 달리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학습시키는 방식입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암 재발을 막기 위한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백신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현재 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는 기업은 모더나와 화이자뿐입니다.

mRNA 기술이 코로나19 이외의 질병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더나는 연구자들의 검토 과정을 거쳐 임상실험 결과를 의학 저널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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