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환호! 美 CPI 예상보다 낮아. OO에 대박기회 열려 [매부리TV]
시장 예측인 7.3%보다 낮아
나스닥 선물 4% 안팎 급반등
하지만 내년 경기침체 우려 여전
내년 주식시장 여전히 예측 불가능
매부리TV가 시청자에 제안하는
내년 히트 상품은 바로 이것!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동안 시장 상승의 걸림돌로 자리잡았던 심각한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한층 꺾였습니다.
매일경제 유튜브채널 매부리TV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리부터 이같은 상황을 예견하고 선제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으로 조언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자산 시장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먼저 미국 노동부의 발표 내용을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올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7.3%보다 오히려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2월 7%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13~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시장 예상대로 0.5%포인트만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3.75~4.0%에서 4.25~4.5%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물론 높은 수치지만 기준금리 정점을 내다볼 수 있을만큼 상황이 안정되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자산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까요.
일단 단기적으로 증시는 반등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한국시간 10시55분 기준 미국 나스닥 선물은 4%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열리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역시 새빨간 모습으로 반등랠리를 펼치고 있을 겁니다. 앞으로 이런 움직임은 2~3거래일 더 갈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내년 전세계에 걸쳐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는 변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으니 금리 인상을 중단할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든 핵심 논거중 하나는 후행지표인 주거비 상승을 이유로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대표 출신 한상완 2·1지속가능연구소장이 매부리TV에 나와 한 얘기와 맥이 닿습니다. 한 소장은 “미국 연준이 과거 렌트비가 상승한 걸 이유로 지금 금리인상 논거로 삼고 있다. 바보같은 짓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이 지금까지 금리를 끌어올린 속도 자체도 역대급입니다. 이게 경제에 준 데미지가 내년부터 실물경제에 파급되며 기업 실적이 깎이는 한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내내 주식장이 좋을지 여부는 지금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채권은 어떨까요. 이번 미국 CPI 발표가 나오자마자 미국 30년만기 국채금리는 단숨에 2% 안팎으로 내려갔습니다. 하루만에 국채금리가 이렇게 내려가는 것도 상당한 속도입니다.
시장은 이미 지난 10~11월에 걸쳐 미국 30년 만기 채권 금리가 4%를 넘으며 고공행진을 벌일 당시 금리가 피크를 쳤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기준금리 방향에 ‘느슨하게’ 연결된 미국 장기금리 역시 더 오르기는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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