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WC 끝나니 SON 포함 무려 ‘9명 부상 병동’

이규학 기자 2022. 12. 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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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비상경보가 울렸다.

월드컵이 끝나가니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결국 몇몇 유명 선수들은 시즌 도중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석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 클럽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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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경보가 울렸다. 월드컵이 끝나가니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재개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에 부상자가 9명이나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은 다소 논란이 많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겨울에 개최되는 만큼 유럽 클럽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부상 문제다. 선수들은 시즌 중에 월드컵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결국 몇몇 유명 선수들은 시즌 도중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석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월드컵에 참석한 선수들도 한계가 온 건 마찬가지였다. 무리하게 경기를 뛰다 보니 부상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 클럽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그중에서 토트넘은 최대 피해자다. 안면 부상을 안고 경기장에 임했던 손흥민을 비롯해 벤 데이비스(복부), 로드리고 벤탄쿠르(내전근), 히샬리송(햄스트링)이 대회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할 수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 휴식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데이비스, 벤탄쿠르, 히샬리송은 모두 한 달 동안 재활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월드컵 기간 동안 휴식 및 훈련에 임하던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매체는 라이언 세세뇽, 루카스 모우라, 클레만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에메르송 로얄도 모두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력 회복을 위해 치러졌던 마데웰과의 친선 경기에서 위 선수들이 모두 불참했다. 단순히 예방 조치로 구분되긴 했지만 최근 며칠 동안 훈련에서 모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무려 9명이나 부상을 당하자 콘테 감독 입장에선 선수 기용 문제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토트넘의 휴식기 이후 첫 경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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