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초유 가출로 '연행'엔딩..19세 '고딩'母 어쩌나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 ‘고딩엄빠2’에서 사상초유 가출로 인한 연행엔딩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이 그려졌다.

이날 12세에 동생 육아에 뛰어든 어린시절 모습이 그려졌다.5남매 맏이로 태어났다는 그는 동생들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때 넷째 동생이 뇌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렇게 동생과 이별 후 홀로 자해까지 한 사연자. 
알고보니 넷째 동생을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긴 母를 원망한 것. 새 아빠는 도박까지 빠져 母가 육아와 경제를 모두 책임져야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방황과 일탈을 시작했고 가출을 반복했다. 10대 때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사연자는 
19세였던 2021년, 우연히 친구를 통해 남자친구를 자연스럽게 소개받았다. 

연인이 된 기쁨도 잠시, 자궁내막증으로 수술 받았다는 사연자는 갑자기 임신소식을 듣게 됐다. 남자친구는 "축복"이라며 이를 반겼다. 그렇게 아이를 낳기 위해 함께 가출을 감행하고 동거도 하게 됐다는 두 사람. 박미선은 "아무 생각 없는 것 같다"며 염려하기도 했다. 

이때, 남자친구母는 가출신고까지 했다 그렇게 母는 두 사람이 사는 곳을 찾아냈고 하필 사연자 혼자 맞이하게 됐다. 임신도 반대하는 상황.  그럼에도 출산을 결심했으나, 이때 갑자기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두 사람이 연행되어 끌려갔고 그렇게 남자친구와 생이별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의문투성인 가운데 갑작스러운 '연행' 엔딩에 모두 충격, 스튜디오에 출연한 사연자는 당시 연행된 이유에 대해 묻자 "남자친구와 가출경험이 이미 있던 상황 보호관찰 기간 중 또 가출되어 연행됐다"며 이유를 전하면서   현재 아이는 출산 한 달 전 시설 퇴소 후 출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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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딩엄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