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9세에 임신→가출 후 동거하다 시설行 "아이 아빠, 연락 두절"

사진=MBN '고딩엄빠2'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고딩엄빠2'에 19살에 아이를 임신한 차희원의 사연이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임신한 차희원이 출연했다.

5남매의 맏이인 차희원은 새아빠가 도박에 빠져 엄마가 빚더미에 오르는 등 집안 사정이 나빠지자 방황을 시작했다. 잦은 가출과 우울증으로 어두운 시간을 보낸 차희원은 19세 때 남자친구를 만나 교제하다 임신했다. 

아이를 낳기로 한 차희원과 남자친구는 가출한 뒤 동거를 시작했다. 이후 차희원은 보호 관찰 기간 중 다시 가출한 일로 보호 관찰 시설에 연행돼 아이 아빠와 헤어지게 됐다. 그는 "출산 한 달 전 시설을 퇴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20세인 차희원은 나이 마흔에 할머니가 된 엄마, 어린 두 여동생, 생후 2개월이 된 아들 하준이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는 아이 아빠에 대해 "시설 퇴소하기 두 달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