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입대, 방탄소년단 다함께 배웅 “사랑해 형, 다치지 말자” [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2. 12. 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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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오늘(13일) 입대한 가운데 멤버 전원이 다함께 배웅에 나서며 두터운 우애를 자랑했다.

진은 오늘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소했다.

예고한 대로 진과 멤버들은 벤 차량 여러 대에 나눠 탑승, 인사 없이 차량을 타고 곧장 신병교육대 경내에 들어갔다.

공식 SNS에는 멤버들이 진의 밤톨머리에 손을 모으고 찍은 단체 사진과 함께 "우리 형! 잘 다녀와요! 러뷰!" 응원 메시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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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진 입대, 방탄소년단 다함께 배웅 “사랑해 형, 다치지 말자” [종합]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13일) 입대한 가운데 멤버 전원이 다함께 배웅에 나서며 두터운 우애를 자랑했다.

진은 오늘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날 그는 검은색 벤 차량을 타고 신병교육대로 입장했다.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 및 응급 의료 지원 센터가 운영됐다. 자체 경호팀도 동원됐으며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 기동대 300명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역시 안전사고를 우려해 공식 행사도, 인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진이 팬 소통 커뮤니티에 “우리 아미(팬덤)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된다. 나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예고한 대로 진과 멤버들은 벤 차량 여러 대에 나눠 탑승, 인사 없이 차량을 타고 곧장 신병교육대 경내에 들어갔다.

1992년생인 맏형 진의 입대에 한마음 한뜻으로 현장에 동행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멤버들이 진의 밤톨머리에 손을 모으고 찍은 단체 사진과 함께 “우리 형! 잘 다녀와요! 러뷰!” 응원 메시지가 공개됐다.

RM은 자신의 SNS에 단체 사진을 올리며 “사랑한다 우리 진. 곧 봅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제이홉은 “LOVE U BRO”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형!!! 사랑해요!!!”라고 올렸다. 뷔는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띄우며 “다치지 말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라고 ‘아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방탄소년단 진. 그의 예상 제대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다음 입대 주자는 1993년생인 둘째 슈가가 유력하다. 하지만 슈가는 2012년 개인적인 사고 후 어깨의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은데 이어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재활하며 공백기를 보낸 바 있다. 대체 복무 가능성이 있지만 본인이 희망한다면 현역 입대도 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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